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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리콘밸리 체험] Waymo, 자율주행 택시 타보기! / 앱 이용법, 가격, 장점

SF.S. 2024. 9. 18. 06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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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6월 25일부터 Waymo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파일럿을 끝내고 실제 운행에 돌입했습니다.

🚕 웨이모 앱 이용 후기와 더불어 웨이모 만의 경쟁력을 정리해 보았으니 많은 도움 되시길!

 

 

 
 

Waymo 택시 잡는법!

 
1. Waymo App 다운

https://apps.apple.com/us/app/waymo-one/id1343524838?loc=sf
 

 
2. 회원가입 (구글 로그인 가능)
 
- 18세 이상만 가입가능
- 현지 번호로 코드를 받아야 가입가능

 
 
3. 앱 이용 리뷰
 
- 우버, 리프트와 사용법은 동일하다.
- UI가 깔끔하고 직관적이며 친숙하고, 폰트가 큰 편이라 시니어 분들 이용에도 용이할듯 하다.
- 구글맵을 옮겨놓은듯, 위성맵까지 탑재되어 정교하게 지도를 볼 수 있다.

 
 
4. 가격
 
- 집에서 오피스까지 여정을 비교해보니 Waymo가 우버에 비해 $3~$4정도 비싸다. (왼쪽: Waymo, 오른쪽: Uber)
- 아직 공급이 적고 전기차라 연료비가 적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, 안전 테스트 등 운영비용이 많이 든 다는 걸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나쁘지 않은것 같다. 규모의 경제가 어서 실현되길 ㅎㅎ
 

[캡쳐] 왼쪽: 웨이모앱 오른쪽: 우버앱

 
 
5. Waymo 만의 장점
 
🌿 친환경

- 웨이모의 모든 차량은 전기차로, 100%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한다. 탄소 배출을 줄이고,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Clean Power Program 기업으로 선정되었다. 2023년 8월 상업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, Waymo의 운행은 약 570,000kg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한다.
 
💵 피크타임 가격

- 전통적인 승차 공유 서비스는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요금을 인상하는 동적 가격 책정(surge pricing)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, 웨이모는 자율주행차를 운영하기 때문에 일관된 요금제를 제공하며, 승객들에게 더 예측 가능한 옵션을 제시한다.
- 웨이모가 안정적인 요금을 유지하려고 하지만, 수요가 많은 시간동안 약간의 요금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, 우버나 리프트의 서지 프라이싱과 같은 극단적인 요금 상승은 아닐거라고 예상하고 있다. 주로 금요일밤, 토요일밤과 같은 시간에 우버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는걸 경험할 수 있는데, 이때 웨이모가 좋은 대책이 될 수 있겠다.
 
🏪 24시간 운행

-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드라이버와 단둘이 차 안에 있는것이 불안했다면, 이 걱정을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어 너무 좋다.
 
🚨안전성

- 전좌석 안전벨트를 메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음.
- 웨이모 자율주행차는 수백만 마일에 걸쳐 테스트되었으며, 복잡한 도로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데 뛰어나다. 아직 자율주행차에 대한 100% 신뢰는 할 수 없지만 이는 점점 더 개선되지 않을까. 실제 내 경험상 위험한 상황에 웨이모가 경적을 울리고 상대 차에게 워닝을 주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이후로 믿음이 매우 올라갔다 ㅎㅎ

💬 개인적으로 웨이모의 가장 큰 장점은 ‘Consistency’가 아닐까 싶다. 항상 어떤 드라이버, 차가 불려질지 조마조마한데, 예상 가능한 퀄리티의 차를 항상 탈 수 있다는게 좋다. 물론, 앞에 어떤 사람이 탔을지, 얼마나 깨끗하게 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…! 그래도 길 많이 헤메는 드라이버랑 실갱이할 일이 없어 너무너무 좋다🥹🫶
 
 

[사진출처] Fast Compan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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